주체112(2023)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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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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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10월 1일 《통일의 메아리》

돋보이는 사람

다음은 평양시 보통강구역 인민위원회 부원 리성진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돋보이는 사람》

 

어떤 사람이 돋보이는가.

평양시 보통강구역건물관리소에서 일하는 한 로동자를 만나본 이후부터 나는 계속 이런 생각을 하군 한다.

예순을 가까이한 그의 얼굴은 해볕에 타 검실검실하였으며 차림새는 수수하고 말수도 적은 사람이였다.

허나 그의 마음속에는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매우 소중한것이 간직되여있다.

나의 일터는 작아도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초소이다!

바로 이것이였다.

근 30년간 한초소를 변함없이 지켜올수 있은것은.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라지 않는 그는 자기가 해놓은 일을 두고 자랑하는 일도 없다.

남들이 주저하는 그런 일을 하면서도 그는 누가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언제나 궂은일, 마른일을 가리지 않고 량심적으로 일하고있다.

그라고 왜 편안하게 일하고 사람들의 눈에 띄는 요란한 성과나 혁신이 창조되는 곳에서 일하고싶지 않으랴.

하지만 어디에서 일하는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떻게 일하는가가 중요하며 그것이 당과 조국, 인민이 바라는것이기에 그는 어제날 그러했던것처럼 오늘도 변함없이 오직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위해 쉬임없이 일하고있다.

사람의 아름다움은 외모나 직업에 있는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다고 하는것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조국을 받드는 초석이 되고 인민의 복무자가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그의 모습은 얼마나 믿음직하고 돋보이는가.

수많은 사람들속에서 별로 눈에 띄우지는 않아도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 바로 이런 사람들이 더없이 아름답고 돋보이는 사람이라는것을 나는 다시한번 깊이 느끼게 되였다.

 

지금까지 평양시 보통강구역 인민위원회 부원 리성진의 단상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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