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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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MHz, 89.4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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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5월 6일 《통일의 메아리》
아름다운 모습에 비낀 내 조국의 미래

다음은 본방송 김정덕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에 비낀 내 조국의 미래》

 

보람찬 하루의 시작과 함께 수도의 거리마다에 약동하는 기운은 지상에서뿐아니라 지하에서도 느낄수 있다.

얼마전 지하전동차안에서였다.

《할머니, 여기 앉으십시오.》

《고마우이. 오늘도 또 처녀로구만.》

치마저고리를 산뜻하게 입은 처녀가 할머니에게 자리를 권하는것이였다.

우리 생활에서 너무도 례사로운것으로 되고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정경이였다.

할머니와 처녀는 마치 친혈육인듯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들이 나누는 대화에서 나는 할머니가 매일 아침 옥류약수를 길어다 손녀가 있는 유치원어린이들에게 가져간다는것과 그 과정에 이 처녀를 알게 되였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어느덧 주변사람들도 이들의 사연에 대해 알게 되였고 모두가 할머니와 처녀에게 정다운 눈길을 보냈다.

나도 새로운 눈길로 이들을 바라보았다.

할머니와 처녀,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문득 얼마전 자본주의나라에서 만사람을 경악케 한 청소년범죄행위소식이 생각났다.

사람을 한번 죽여보고싶다는 충동에 사로잡힌 15살난 소년이 70살난 녀성을 쇠망치로 내리쳐 중상을 입게 한 사건, 부모들과의 단순한 의견상이로 마찰을 일으킨 고등학교 1학년생이 자기 어머니를 가위로 마구 찌른 끔찍한 사건.

나라의 미래라고 할수 있는 청소년들이 패륜패덕에 물젖어 온갖 범죄를 서슴없이 저지르고있는 현실은 자본주의사회가 어떤 정신적기형아들을 낳고있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여 타락의 구렁텅이에서 헤매고있는 청소년들이 사회의 우환거리로 될 때 우리 나라에서는 청년들이 혁신과 위훈의 창조자로,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로 떠받들리우고있다.

사상정신적으로 건전하고 활력에 넘친 청년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미래는 얼마나 밝고 창창한가!

이런 생각에 잠겨있던 나의 귀전에 처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할머니, 제가 들어다드리겠습니다.》

《괜찮네. 어서 가라구.》

《일없어요. 할머니.》

《원 이런 고마울데라구야. 그럼 같이 들고가자구.》

약수통을 맞들고 앞서가는 할머니와 처녀의 다정한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왔다.

그 아름다운 모습에서 나는 사랑과 정이 넘치는 우리 조국의 밝은 래일을 확신할수 있었다.

 

지금까지 본방송 김정덕기자의 수필 《아름다운 모습에 비낀 내 조국의 미래》를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감 상 글 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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