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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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9월 29일 《통일의 메아리》
발명은 누구나 할수 있다

다음은 《발명은 누구나 할수 있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강계시세멘트공장의 김태영지배인은 세멘트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많은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한것으로 하여 종업원들로부터 석사지배인, 창의고안명수로 존경을 받고있습니다.

몇해전 어느날 김태영지배인은 깊은 자책속에 구내길을 걷고걸었습니다.    

주민들속에서 세멘트의 질이 높지 못하다는 심중한 의견이 제기되였던것입니다.

세멘트의 질이 보장되지 못하는 원인의 하나가 석고문제에 있었습니다.

자강도에는 석고자원이 없는것으로 하여 당시 공장에서는 석고를 수입하거나 다른 도들에서 얼마간씩 구입하여 생산을 보장하군 하였습니다. 그런데 점점 보장조건이 어려워지다보니 거의나 석고를 넣지 못하고 세멘트를 생산하였고 결과 급결현상이 나타나는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우리 지방에 흔한 원료로 석고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도를 찾아야 한다.)

이렇게 스스로 어려운 과제를 맡아안은 김태영지배인은 전반사업을 돌보느라 바빴지만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사색에 사색을 이어나갔습니다.

때로는 과학자, 연구사들을 찾아가 배우기도 했고 연구에 필요한 도서를 해결하기 위해 늦은 밤길도 새벽길도 주저없이 걷군 했습니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일군이라면 자기 부문의 실무에 정통하고 풍부한 지식과 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대중을 이끌고나갈수 있다고 그는 생각했던것입니다.

그가 언제 잠을 자고 언제 깨여나는지 누구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깊은 밤 석고의 형성조건과 화학조성을 두고 생각을 골똘히 하던 김태영동무의 머리속에서 하나의 착상이 떠올랐습니다.

(페류산으로 석고를 대신할수는 없을가.)

밤을 새워가며 착상을 무르익힌 그는 이튿날 오랜 기능공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토론하였습니다. 이어 해당 부문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각이한 농도의 페류산과 석회석의 배합비를 확정한 기초우에서 그는 먼저 자기 집 터밭의 후미진 곳에 환경보호에 영향을 주지 않게 자그마한 침전못을 만들었습니다.

며칠동안의 주의깊은 관찰끝에 파악이 생긴 후에는 대담하게 공장에 침전못을 갖춘 제조장을 꾸리였습니다.

고심어린 탐구와 헌신적인 노력은 드디여 대용석고생산의 성공이라는 소중한 열매를 안아왔습니다. 이밖에도 그는 교류전동기를 기본동력장치로 하는 새로운 형식의 석회석운반용전차를 제작한것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사색과 탐구를 이어가는 나날속에 김태영지배인은 수십건의 창의고안을 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석사학위를 수여받았습니다.

생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척척 해결해나가고있는 비결에 대해 사람들이 물을 때마다 그는 이렇게 말하군 합니다.

《저야 한개 단위를 책임진 지배인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자기 맡은 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감, 불같은 정열과 일욕심, 지칠줄 모르는 탐구심만 있으면 누구나 나라에 보탬을 주는 발명을 할수 있다는것을 강계시세멘트공장 김태영지배인의 생활이 실증해주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발명은 누구나 할수 있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