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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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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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6월 30일 《통일의 메아리》
막히는데가 없는 사람

봉건사회 때 막히는데가 없다고 자처하는 한 선비가 있었다. 어느날 거리에서 한 사람이 그를 보고 공손히 인사를 하면서 말하였다.

《선생님, 한가지 물을 말씀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어서 하라구.》

《선생님, 말갈기와 말꼬리는 모두 말몸뚱이에서 자라난 털인데 왜 말갈기는 짧고 말꼬리는 깁니까?》

《그것도 모르오? 말갈기는 우로 자라는데다가 살이 없는데서 돋아나고 말꼬리는 아래로 자라는데다가 살이 많은데서 돋아나니 갈기는 짧고 꼬리는 길수밖에…》

《그럼 사람의 머리칼은 우에서 자라고 살이 없는데서 돋아나는데 살이 많고 아래로 자라는 수염보다 깁니까?》

《머리칼은 배속에서부터 가지고 나온것이지만 수염은 중년이 돼야 자라나지 않소? 그러니 머리칼이 더 길지!》

《그렇다면 한가지 더 물어봅시다. 눈섭은 왜 배속에서부터 자라기 시작하였는데 중년시절부터 자라기 시작한 수염보다 짧은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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