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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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6월 29일 《통일의 메아리》
《서거정에 대한 일화》2. 효자의 예감(1)

세조는 서거정을 등용하면서 《과인이 그를 등용함은 단지 재능을 보고 하는것만은 아니다.》고 하였다.

서거정은 해박한 지식과 각 분야의 사업을 능숙하게 처리하는 재능이 있었다. 다음과 같은 통계 몇가지만 보아도 그것을 알수 있다.

68년간의 한평생에 4번 과거급제(세종갑자년에 과거급제, 세조때 중시, 영시, 준시의 3과에 뽑힘), 여섯조정에서 벼슬(세종, 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 6조를 책임지고 사헌부 장관을 지냄, 45년간 왕들에게 경전을 강의, 23년간 대제학을 맡음, 과거시험관 23차례, 정치, 경제, 력사, 문학뿐아니라 천문, 지리, 의학, 점술 등에 통달, 왕궁의 여러 절당, 정각, 여러 문들의 현판글씨…

서거정은 이런 재능뿐아니라 인정있고 호방하며 인품있어 사람들이 즐겨 사귀였으며 특히 효성이 지극하였다.

세조가 아직 수양대군으로 있을 때 한번은 외교사절로 명나라에 간 일이 있었는데 그는 서거정을 서장관으로 뽑았다. 임무를 받은 서거정은 난처했다. 어머니가 늙었기때문에 늘 마음을 놓지 못하고있었으며 지방에 볼 일이 있어 나가지 않을수 없을 경우에도 얼른 볼일을 마치고 바삐 돌아오군하였다. 이러한 그였으니 먼 외국에 다녀오라는 령이 내린지라 안갈수도 없고 선선히 발길이 떨어지지도 않았다.

사신이 다른 사람도 아닌 왕자인지라 더구나 못가겠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는 어머니의 건강대책을 힘껏 세워놓고 길을 떠났다. 길을 가면서도 짬만 있으면 어머니근심을 하였다. 일행이 압록강을 건너 어느 한 지점에 이르러 묵는 날이였다. 뒤쫓아 파발이 달려와 수양대군에게 무슨 봉투하나를 전달했다. 그것은 서거정의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부고였다.

(참 일도 공교롭게 됐군.)

수양대군은 혼자만 알고 입을 봉했다. 서거정을 이번 걸음에 꼭 데리고 갈 심산이였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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