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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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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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4월 23일 《통일의 메아리》
《다급할때 튀여 나온 말 》

 

이 시간에는 재미있는 유모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급할때 튀여 나온 말 》

 

여럿이 탄 배가 기슭을 떠나 넓은 강을 건느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험한 파도가 들이쳐 배가 기우뚱거리며 당장 뒤집힐듯이 태질을 했습니다.

다급한 가운데 여러 사람이 제각기 무사하기를 바라는 말들을 던졌습니다.

중은 두손을 합장하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하고 중얼댔습니다. 장님은 잡고있는 지팽이를 더 억세게 틀어쥐며 《각항저방, 각항저방 …》하고 말했습니다.  무당은 들고 있던 부채를 폈다 접었다 하면서 《아왕만세, 아왕만세 …》하고 외워댔습니다. 그러자  한 사람이 눈을 꼭 감고 두손은 배전을 억세게 틀어쥐며 외워대길 《종북, 종북 …》하였습니다.

배는 다행히 뒤집히지 않고 건너편 기슭에 닿았습니다.

배를 함께 타고 온 한 친구가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중이나 장님이나 무당의 말은 각각 그들이 무엇을 념원할 때 외우던 버릇이 튀여 나온것이지만 자넨 어째 〈종북〉만을 그렇게 불러댔나.》

그러자 《종북》에 대해 외우던 사람이 시치미를 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땅에서 하두 진절머리 나게 종북바람을  맞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런 말이 나가는구려.》

친구와 함께 그말을 들은 사람들은 《오죽했으면…》 하고 허거프게 웃음을 지었습니다.

 

지금까지 재미있는 유모아를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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