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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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MHz, 89.4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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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월 10일 《통일의 메아리》
증산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강계철도분국 명문철길소대 철길원 길학순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증산의 메아리》

 

붕-

기적소리가 들려온다. 새해의 첫 기적소리이다.

얼마 안있어 육중한 기관차가 한껏 들이켰던 숨을 내뿜듯 기적소리를 길게 울리며 우리가 담당한 철길구간을 통과하기 시작한다.

새해의 첫 기적소리가 꽉 들어찬 내 마음속에 《붉은기》호 전기기관차의 모습도 가득 채우고싶어 손을 높이 흔들어 바래우는데 《저 기적소리가 마치 올해의 장엄한 총진군길에서 울려퍼지게 될 증산의 메아리로 들려오는것만 같습니다.》하는 소대의 누군가의 감동에 젖은 목소리가 울려왔다.

증산의 메아리.

만사람의 심금을 그러잡는 특이한 음향을 제일 가까이에서 들으며 이 해의 첫날을 맞이한 멋이 있다는 생각이 갈마들수록 내 마음속에서는 기적소리의 메아리가 깊은 여운을 불러준다.

지난 한해 눈덮인 협곡에서, 비내리는 구배길에서 기관차와 운명을 함께 하며 눈비속에 울고웃던 우리 소대원모두의 혁명열, 투쟁열을 높여주던 위훈의 기적소리.

두줄기 철길이 뻗어간 평양의 하늘가를 바라보며 증송의 기적소리로 위훈의 전투보고를 실어보내고 증산으로 가득찬 소식들을 전해들을 때마다 철길원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가지게 한다.

두줄기 철길우에서 우리의 《붉은기》호들이 돌진해나갈 때 지축을 울리는 그 기적소리에는 우리들의 애국적인 삶의 노래도 실려있다.

우리 소대가 담당한 철길구간에는 직선길도 있고 위험한 구배구간도 있다.

하지만 자기 하나의 행복과 안락이 아니라 언제나 조국과 숨결을 같이하고 한생 위대한 당을 따르는 길에서 오직 곧바로 달려가고있는 우리들의 진할줄 모르는 삶의 박동소리가 힘찬 기적소리가 되여 높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이다.

조국은 우리가 지켜선 철길우에서 높이 울리는 증송의 기적소리를 듣고있다.

진정 증송의 기적소리는 위대한 당을 충성다해 받들어가는 우리 철길소대원모두의 삶의 메아리이고 조국과 인민에게 드리는 헌신의 송가이다.

열정과 헌신으로 받들어올린 새해의 언덕에서 이런 매혹적인 선률이 합쳐지는 저 기적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아리가 되여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기적과 위훈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

우리 소대구간은 비록 길지 않지만 우리가 지켜선 이 두줄기의 철길우에서 울리는 증송의 기적소리는 증산의 메아리로 올해에도 계속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새해의 첫 기적소리를 들으며 우리 소대원모두는 굳게 약속했다.

우리 초소, 우리 일터에서 뜻깊은 이 해에 증산의 메아리로 울려퍼질 증송의 기적소리를 지켜 더 많은 일을 하자는것을.

지금까지 강계철도분국 명문철길소대 철길원 길학순의 글 《증산의 메아리》를 보내드렸습니다.

감 상 글 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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