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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6월 15일 《통일의 메아리》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8돐에 즈음하여

여러분, 온 겨레를 통일에 대한 열망과 환희로 들끓게 했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열여덟돌기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는 6.15가 왔습니다.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사에 일찌기 없었던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난 날,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 뜻깊은 이날을 맞고보니 소중한 추억이 이 가슴을 후더웁게 합니다.

감격도 새롭습니다. 18년전 신록짙은 평양의 수십리연도에 떨쳐나온 수십만 시민들이 펼쳐놓았던 환희의 꽃물결이.

회담장에서, 연회장에서 세차게 굽이친것은 동포애의 정이였습니다.

만나고보니 우리는 분명 하나의 겨레, 하나의 민족이였습니다.

불과 50여시간동안에 민족분렬 55년동안 이룰수 없었던 통일의 리정표를 높이 세워주시고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이 합의되였음을 알린다고 힘있게 선언하시며 남측당국자와 잡은 손을 높이 쳐드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환하신 모습이 눈앞에 삼삼히 어려옵니다.

잊을수 없는 그날 절세위인의 존안을 우러르면서 우리 민족 누구나가 격정에 울고 웃었습니다.

정말이지 이날이 있어 북남관계는 불신과 대결로부터 화해와 협력으로 전환될수 있었고 겨레의 마음들엔 민족우선, 민족단합, 민족공조의 정신이 뿌리내릴수 있게 되였습니다.

당국과 민간이 따로 없고 사상과 정견, 당파와 소속의 차이를 뛰여넘어 온 민족이 참가하는 거족적운동으로 급속히 확대강화되였던 6. 15통일시대.

6. 15공동선언의 채택과 그로 하여 이룩된 놀라운 성과들, 진정 그 모든것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주통일사상과 로선,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입니다.

환희와 격동속에 흘러왔고 시련과 도전을 헤쳐온 6.15의 자욱자욱을 감회깊이 더듬어볼수록 우리 8천만겨레는 통일조국의 밝은 려명을 불러오시려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지나온 18년세월 우리는 진리로 새겨안았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민족자주정신과 통일의지에 의해 분렬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6. 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야말로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불멸의 자주통일대강이라는것을, 뒤를 돌아보고 앞을 내다볼수록 더없이 소중한 북남선언들이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라는것을 우리는 똑똑히 깨달았습니다.

북남관계의 새 출발과 화해단합의 새 시대가 열려지고있는 뜻깊은 시기에 6. 15공동선언발표 18돐을 맞이하게 되는 겨레의 감동은 참으로 류다릅니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력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이 채택되는 감동깊은 화폭에서, 한달도 안되여 판문점에서 또다시 마련된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서 펼쳐진 의의깊은 화폭들에서 우리는 다시금 확신하게 되였습니다.

우리 겨레가 나아갈 길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6.15가 열어놓은 민족자주의 길, 민족단합의 길이며 판문점선언을 성실히 리행해나가는 여기에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 자주통일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것을 말입니다.

4. 27판문점선언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계승한 우리 시대의 자주통일강령이며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온 세상에 선포한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선언입니다.

우리 겨레는 판문점선언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세계가 보란듯이 북남관계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뜨거운 동포애와 천출위인상을 온 페부로 절감하고있습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하시는 그이의 진정이 넘치고 열정에 넘치신 령도에서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열려지는 환희로운 래일을 그려보고있습니다.

온 겨레가 절세위인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굳게 단합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간다면 통일된 강토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려는 민족의 세기적숙원이 성취될 날은 기어이 밝아오고야말것입니다.

남조선과 해외의 동포여러분,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가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갑시다. 우리 서로 함께 손을 잡고 민족자주통일의 력사적위업을 하루빨리 앞당겨나갑시다.      

 그럼 8천만 우리 겨레모두가 조국통일의 주인이라는 비상한 자각과 의지를 가다듬게 하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기념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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