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는 평양식료품포장재공장 로동자 리성진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향기》
향기는 인간에게 생활의 즐거음을 주고 기쁨을 준다.
지금은 겨울이다. 어디를 봐도 겨울의 체취가 한껏 느껴진다.
나의 집과 가까이에 있는 모란봉에도, 시내의 거리들에서도…
그 느낌과 함께 우리에게 와닿는 향기가 있다.
바로 수도의 거리들마다에서 풍겨오는 군고구마향기이다.
나도 그렇지만 나의 아들은 구수한 향기가 풍기는 군고구마를 특별히 좋아한다.
오늘도 나는 아들을 위해 군고구마매대를 찾았다.
물씬 풍겨오는 군고구마향기,
매대에서 군고구마를 받아든 사람들은 즐거움에 넘쳐있다.
군고구마를 사든 한 중년부부의 목소리가 가슴에 미쳐온다.
《여보. 군고구마는 먹는것도 좋지만 그 향기는 더욱 좋구만.》
《정말 그래요. 우리 당의 사랑이 깃들어서인지 그 향기도 더 짙은것 같애요.》
《옳은 말이요, 진정한 어머니만이 자식들에게 이런 사랑을 줄수 있는거지.》
중년부부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수도의 거리들마다에서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는 군밤, 군고구마매대들에 어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래전에 평양시 곳곳에서 밤과 고구마를 구워 팔아 냄새가 나게 하고 시민들이 군밤, 군고구마를 먹을수 있게 하라고, 그렇게 하는것이 평양의 풍경이라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이런 사랑과 은정이 오늘
그렇다.
평범한 날에나 어려운 날에나 변함없이 풍기는 군밤, 군고구마향기.
여기에도 인민에 대한 어머니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는것이다.
지금까지 평양식료품포장재공장 로동자 리성진의 단상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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